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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2일차 춘삼이 (노르웨이숲)

by 오늘, 분다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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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는 모두 새침한 줄...
 
4 마리냥과 같이 있다 낯선 집에 와서
 
불안해서/외로워서 그런지
 
초면에 부비대더니, 
 
밤새 잠 안자고 부비부비/박치기.
 
나도 못 자고, 춘삼이도 못 자고..
 
 
 
내 머리맡에서 쪽잠 잠깐 자고 아침이 되니
 
(놈은 한 두시간 잤을라나)
 
쭉쭙 빨고 난리가 났다;;;
 
잠 설친 데다가 때 이른 기상. 슈퐁크.
 
마루는 알알이 모래.
 
잠시 요리조리 따라다니더니
 
"누구세요?" 하는 표정과 거리두기...
 
출근길 나설때는 코빼기도 안보인다.
 
 
 
출근하자마자
 
피로회복제 한 줌, 박카스와 커피 들이붓기.
 
 
 
나는 극강 I인데, 춘삼이는 강력 E인가..
 
좀 있어보자, 서로 편해질 날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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