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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헤어짐

by 오늘, 분다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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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진학, 전학, 전근...

 

학교 다닐때는 이런 일들로 친구들과 선생님과 헤어졌다.

 

 

 

긴 학교생활이 끝나고

 

졸업 후에는 이직, 이사...

 

이런 일들로 사람들과 헤어졌는데,

 

더 나이 들어서는 가까운 사람들과 영구이별...

 

 

 

여기는 아픈 분이나 나이 든 분들이 특히 많이 드나드는 업장.

 

지금의 영업 장소에 있은지 만 5년.

 

단골과의 헤어짐...

 

오시던 분이 '오실때가 됐는데' 싶으면

 

걱정부터 된다. 혹시...

 

 

 

오시기 불편해도 굳이 이곳을 찾아주시던 고마운 단골분.

 

그분이 더 이상 오시지 않을거라는 것을 며칠 전 알게 되었다.

 

 

 

오늘 아침, 흐린 주말 출근길.

 

그동안 헤어진 단골분들이 떠오른다.

 

그 곳에서... 잘 지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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