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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메리제인슈즈
1. 취학 전/국민학교 저학년 때 신었던, 검정 또는 빨간 메리제인 구두.(1970년대)
원피스 입고 하얀 타이즈에 메리제인 슈즈를 신고, 그때는 날씬하고 귀여웠다.
말괄량이 삐삐처럼 중간 가르마에 양쪽으로 머리를 올려 묶고..
2. 직장에서 신을, 편안한 메리제인 플랫 (2020년대)
1) 오찌 툴레아 벨벳 슈즈
쿠션 좋고 발볼넓어 통풍 잘되고 매우 편하다.
주로 실내에서 신었는데, 금방 마모되어 동네 구두 수선집에서 밑창을 덧대어 신었다.
(구두수선집에서)
분다씨 : "신발이 편해서 더 신으려는데 버리기는 그렇고.. 뒷굽 좀 덧대 주세요."
수선집 주인 : "신발이 얼마짜린데, 이걸 굳이..?"
분다 씨 : "그렇지요... 그냥 해주세요.."
**"오찌 툴레아"는 원래 "어찌 이럴 수 있냐, 어떻게 이런 일이"이라는 의미로, 특히 코미디 같은 재미있는 상황에서 당황하거나 어이없을 때 반응하는 인터넷 유행어 중 하나입니다. 상황이나 행동에 대해 놀라거나 불만을 표현할 때 흥미롭게 사용됩니다.
2) 클락스 메리제인 피아나 오브리 플랫
직장에서 슬리퍼를 신지 않는 습관이 있는데
신어보니 메리제인 슈즈가 편해서 여름용으로 검색했다.
예전 직장에서 안전을 이유로 실내에서도 슬리퍼를 못 신게 했다
요즘은 다리가 불편하거나 연세드신분들이 슬리퍼 신고 우리 가게 오시면,
외출 시 슬리퍼 신고 다니시지 말라고 알려드린다. 위험할 수 있다고..
눈에 띈 건, 클락스 메리제인 피아나 오브리 플랫.
여름에 맨발에 야외에서 신으니 발바닥이 달라붙고.
양말 신고 신으니 좀 나은데,
낡은 오찌 툴레아가 제철이라 사무실 신발칸에서 쉬고 있는 중이다.
나이가 드니, 발이 변형도 되고 편한 신발을 찾게 되는데
온라인으로, 실내에서 신을 안전하고/편하고/귀여운 신발 찾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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