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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플랫 타이어

by 오늘, 분다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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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출근 때 '퍽'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땐가......

 

그로부터 수 km를 더 달려

 

(뭔가 머플러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지만)

 

차에서 나던 소리를 새까맣게 잊은 채(어이구~)

 

주차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직장 입실...

 

하루 종일 '눈누난나'하고 놀멘 일했다.

 

이 날따라 맛난 모닝커피도 사 먹고...

 

 

 

 

퇴근할 때 차가 느낌이 이상했다.

 

뒤쪽이 덜컹거리고 무겁고.

 

가장 가까운 카센터 가니 마침 셔터가 반만 내려진 상태.

 

내려서 뒤쪽을 보니...

 

완전히 퍼진 뒷타이어 하나(하이고..)

 

 

 

카센터 사장님이 영업 마쳤다고 보험 부르라며 손사래를 치는데, 

 

내일 아침에 일찍 올 테니 잘 부탁드린다며

 

우리 NF 옹을 맡겼다.

 

'땜빵으론 택도 없겠는데, 새 타이어로 갈아야 하나, 업쇼버가 나가지 않았을까,

 

저 상태로 달렸으니 차가 망가졌으려나, 어찌 그리 정말 퍼져 땅바닥에 딱 붙었을까...'

 

별 생각을 다하면서 오늘 아침 전철 타고 카센터 도착.

 

타이어가 빵빵해져 있다. 지렁이 끼워져 있고...

 

 

 

"단골도 아닌데 이렇게 차를 맡기시면 안 됩니다." 하시는 카센터 사장님께 

 

이따 음료수라도 한통...

 

 

 

 

* 김여사가 김여사라 언제 운전대 손 놓을까 싶은데, 없이 지내기엔 너무 불편하고... 허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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