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음날.
4. 생강청 (생강, 남아도는 매실청)
방법 1) 생강+ 매실청--> 그냥 갈아버리기
--> 맛은 시고 생강 맛. 필요시 꿀 첨가
--> 일부 남기고 냉동실행
부지런히 돼지 불고기 만들어야 하겠는데...
방법 2) 남아도는 매실청을 이용
- 3년 전 생강 갈다가 믹서기 1대 해 먹었다..
어찌하나 궁리하고 여러 유튭을 참고하던 중.
압력솥에 생강과 물을 넣고 4시간 푹 달인다.
--> 생강이 형체도 없이 죽처럼 되어 있다.
--> 생강과 동량의 꿀을 넣고 섞으면 끝.
(이거다. 세상 쉽다!)
2시간을 매우 약한 불의 압력솥에 끓인 후 뚜껑 열어보니 물은 흥건, 생강은 아직 꼬들꼬들.
좀 있다 갈데 있어 불을 확 올리고 30분 가열.
느낌이 싸하여 얼른 불 끄고 뚜껑을 여니..
바닥이 탔다...
안 탄 것도 비주얼이... 된장인지 춘장인지 탕약인지...
생강을 으깨고 한 300그램의 설탕 섞었다.(에라 모르겠다)
통에 덜어 냉장고로 보내고 물에 타서 맛을 보니 역시 시다.
생강 맛이 나는지 안 나는지 모르겠다.
이걸 어디 쓰지? 엉엉
탄 밥솥 씻느라 베이킹소다 넣고 팔팔 끓여.. 방치
미지근해지도록 식힌 후 세척.
다행히도 잘 씻어졌는데
이 솥에 밥을 하고 뚜껑을 여니 생강향이 확~
온 집안에도 생강 냄새.
생강은 몸에 좋아...
5. 사과잼
- 혼수상태의 사과 8개 를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시든 껍질 까고 잘게 썬 다음 설탕 들이부어 졸임.
* 제대로 된 생강청을 만들기 위해 생강 1kg 더 사야 할까 싶다...
지금 1번 생강청을 뜨끈하게 마시는데,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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