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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집에 있어봤자 그렇고
한참을 별렀던 시장조식 먹으러 출발.
이왕이면 바다 보이는 자갈치시장으로.
나랑 같이 타서 건너편 앉은
아주머니가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훌쩍거린다.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ㅠ
영화보다 우시는 건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갈치ㅡ충무동ㅡ남포동ㅡ중앙동
찝찝해서, 안고파서, 개장전이라서
오이당근만 사서들고
쫄쫄 굶고 뒷골목산책.
중앙동까지 걸어 중앙동 지하철역.
역사에서 한 아주머니
부산역에세 내려야하는데
수세미뜨다가 중앙동까지 와버림.
뜨던 수세미자랑.
부산역에서 기차타고 뜨개질 하려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동네 반찬집 문열었던데
오랜만에 반찬이나 사서
집가서 밥해무야겠다.
햅쌀로 흰쌀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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