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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 개인후원 10년 차.
첫 번째로 후원한 2000년생 남학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5~6년을 지켜보았는데,
장래 희망이 확실하고 준비하는 단정한 학생 같았다.
고교졸업하는 후원 마지막 즈음에는 어찌나 걱정되던지..
아직 어린데, 대학은 합격했지만 바로 독립을 해야 한다니..
벌써 25세 되었을 테고,
대학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있을 수 있겠다.
어찌 사는지 궁금하다.
잘 지내기를...
지금은 3번째 학생.
한 학생이 고교를 졸업하면
어린이재단에서 자동으로 다음 학생을 연결해 준다.
실은 첫 번째 학생보다는 마음이 덜 쓰이지만,
보내는 후원금도 얼마 안 되지만,
그래도 문득문득 잘 자라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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