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추석 보름달도 보고 룡 마중도 갈 겸, 밤 산보를 했다.
어슬렁거리며 룡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과일가게 앞 붙임성 좋은) 냥이들이 어디갔나 안보이누."
"편의점 아이스크림 먹을래?" "아니."
"아참, 달 있나 사진 좀 찍어 봐라."
구름 사이로 빼꼼 내민 보름달.
100년만에 최고로 동그란 보름달이란다.
"달님, 안녕?"
어, 그 옆에 밝게 반짝이는 별이 하나 있다.
저거 뭐지? 목성인가 토성인가? 금성은 아닐 거고.
찾아보니 추석 때 보름달 옆에 밝고 붉은 별이면 화성이란다.
근데, 맨눈과 폰카메라로는 붉은 지를 확인할 수가 없네.
728x90
반응형
'오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별명들 (My Nicknames) (1) | 2022.09.20 |
---|---|
아마데우스 (1) | 2022.09.18 |
마당냥이들 (갓난냥 4마리 근황) (2) | 2022.09.09 |
오늘의 좋은 일과 안 좋은 일 (2) | 2022.08.30 |
마당정리 (2) | 2022.08.28 |